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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도입...2만 그루 나무 보호

‘프로젝트(Project) 100’ 결실…1년간 목재 3000여 톤 절감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쇼핑백’이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을 넘어 유통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년간 현대백화점이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Project) 100’를 통해 사용한 친환경 쇼핑백이 800만 장(758톤)을 넘어섰다. 이는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쇼핑백 사용량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 백화점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폐지를 수거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다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년간 100%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사용으로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약 3030여 톤의 목재 사용을 절감했다”며 “이는 목재 생산에 투입되는 약 2만 200여 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쇼핑백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 이어, 4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패키지 디자인 본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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