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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물양장 제방 균열…일부 긴급 통제

조명시설 타워폴 기초 파손돼 기울어져 다수 균열
국가어항사업 연계…구, 인천지방해수청에 보강 요구

 

인천 남동구가 소래포구 물양장 제방 일부 구간에 긴급 통제 조치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소래어촌계는 물양장 제방 옹벽과 상부에 균열이 발생하자 곧바로 구에 신고했다.

 

구는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자문을 구했고, 일부 구간을 통행 제한 조치했다.

 

조사 결과 물양장 수산작업에서 필요한 조명시설인 타워폴의 기초가 파손되며 기울어지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물양장 제방 옹벽과 상부에 다수의 균열이 발생했다.

 

구는 해당 시설물이 소래포구 국가어항사업과 연계된 만큼 사업시행자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시설물의 안전진단과 보강을 요구했다.

 

박종효 구청장도 지난 22일 직접 소래포구 물양장 현장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당장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제방 붕괴 등으로 소래포구를 찾는 주민들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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