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내달 말까지 우수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과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이다.
또, 매출액 50억 원 및 종업원 수 20명 이상(지난해 12월 말 기준)이어야 하며 세금 체납이 있을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기업경제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기업지원심의위원회에서 경영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기업 선정제도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40여개사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