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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간호학과 설립 30주년 기념식…동문‧교수 6380만원 기부

1993년부터 시작된 간호학과의 지난날을 되새기는 시간

 

인하대가 지난 23일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간호학과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호학과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에는 조명우 총장, 이택 의무부총장, 박창신 의과대학장, 안영미 간호부학장, 신한용 총동창회장, 박상수 간호학과 동문회장과 교수, 졸업·재학생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간호학과의 지난 30년간 기록을 모은 사진전을 시작으로 축사, 동아리 기념공연, 30년 기념 영상 시청 등을 했다. 학과 졸업생인 미국 웨인 주립대 간호대학 최승희 교수의 기조연설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간호학과는 1993년 지역주민의 질병 회복과 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기관에서 근무할 간호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전문성, 인간 존중 그리고 국제화라는 학과 인재상 아래 약 16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동문은 이번 기념행사에선 간호대학 설립을 위한 발전기금 6380만 원을 기부했다.

 

박상수 간호학과 동문회장은 “인하 간호 30주년을 맞아 인하대학교 간호학과가 더욱 발전하고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며 “간호학과 교수, 동문분들이 한뜻으로 모은 간호대학 설립 발전기금이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 보건 인재 양성에 한 축을 담당하며 열정을 쏟아온 간호학과의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간호학과 교수, 동문분들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더욱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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