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7 (월)

  • 흐림동두천 19.7℃
  • 구름많음강릉 23.6℃
  • 구름많음서울 21.3℃
  • 구름많음대전 20.9℃
  • 흐림대구 23.5℃
  • 흐림울산 23.2℃
  • 흐림광주 20.9℃
  • 흐림부산 22.8℃
  • 흐림고창 ℃
  • 흐림제주 20.9℃
  • 구름많음강화 21.3℃
  • 흐림보은 20.0℃
  • 흐림금산 19.0℃
  • 흐림강진군 22.1℃
  • 흐림경주시 23.8℃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김진용 “송도 바이오 산업을 인천·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ULI 주최 연례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강조
빅3 바이오기업 입주·롯데바이오로직스도 송도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세계적인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세계적인 도시 부동산 연구 단체인 ‘어반랜드 인스티튜트 한국’이 29일 서울 한 호텔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의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관련한 IFEZ의 발견’이란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은 현재 88만 리터 규모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이 완공되면 130만 리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머크,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착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도 유치됐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등의 착공을 통해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기업유치 확대,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발전 전략을 통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ULI는 지난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 약 4만 7000명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토지이용, 환경과 도시 부동산에 대한 쟁점 주제들을 연구, 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거·상업 부동산 개발 현안, 커뮤니티 활성화, 부동산 투자, 경제성 연구, 개발 사업의 혁신성 자문을 하는 단체다.

ULI한국 지부는 200명의 회원으로 금융 투자사, 부동산 개발사, 자산운용사, 건설사, 정부 투자공사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ULI Asia Pacific’과 글로벌 플랫폼과 회원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마케팅, 개발사업 활성화,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