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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김태희, 한화회장배 전국사격 여고부 50m 3자세 ‘신기록’ 우승

본선 부별신 이어 결선서 대회신 작성
김시우,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 우승

 

김태희(고양 주엽고)가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부별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태희는 2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슬사 195점, 복사 197점, 입사 189점을 쏴 총점 581점으로 부별신기록(종전 580점)을 작성하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간 김태희는 452.3점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종전 451.9점)을 경신하고 심여진(경기체고·450점)과 오세희(인천체고·439.9점)를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시우(주엽고)는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4.1점을 쏴 임철민(서울체고·613.3점)과 같은 학교 정주완(611.2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시우는 전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엄지유, 심여진, 김이솔, 권태인으로 팀을 이뤄 1711점을 기록, 주엽고(1710점)와 서울체고(1707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일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는 완사 289점, 급사 291점을 쏜 김서준(경기도청)이 총점 580점으로 한대윤(서울 노원구청·588점)과 소승섭(충남 서산시청·580점)에 이어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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