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인천 서구 오류동 한 폐차장 창고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7/art_16884501818955_bc2b7c.jpg)
인천 서구 오류동 제2순환고속도로 근처 한 폐차장 창고에서 난 불이 4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는 4일 오전 8시 52분쯤 서구 오류동 한 폐차장에서 난 불을 오후 12시 46분쯤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위해 장비 44대와 인력 130명을 투입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2개 동 가운데 연면적 932㎡ 규모의 1개 동이 탔다.
정확한 화재 지점과 원인, 재산 피해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서구는 불이 난 후 오전 9시 28분쯤 ‘주변 차량은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연기 흡입 등의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