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인천 남동구청에서 박종효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APEC 인천 유치’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7/art_168852415796_eb2337.jpg)
인천 남동구가 ‘2025 APEC 정상회의‧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구는 이달까지 집중 서명 기간으로 정하고 15만여 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동구는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서명운동 참여도가 가장 높다. 5일 기준 구가 집계한 서명 인원은 5만 8800명이다.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28일 일주일간 누적 인원만 1만 3000명으로, 매주 1만 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인천 군‧구 최초로 전 직원이 APEC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를 선언했다. 구 자생단체 및 기관에서도 릴레이 지지 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시장개척단 해외 파견, 2023년 소래포구축제 홍보 등 주요 행사에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서명운동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인천 전체를 위한 현안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인천시민의 염원이 현실이 되도록 남동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