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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숨 가쁘게 달려온 1년…변화 이뤄내는 3년 만들 것”

지난 1년 구민 생활 속 불편 해소 최우선…남동구 변화 주도
돌봄 구축, 학교 보조금 지원, 만수천 복원, 소규모 조성 등 계획

 

민선8기 인천 남동구가 ‘구민을 편하게, 경제를 활기차게, 남동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 1년간 구민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남동구의 변화를 주도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장애물이 사라지고, 원도심 자투리 공간에 구민을 위한 공원이 들어섰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안전‧문화‧녹지‧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세심한 정책은 구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진행한 남동구 주요 10대 시책에 관한 주민 설문조사에서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 조성’이 4033명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제 민선8기 남동구는 지난 1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남동을 위한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한다.

 

가장 먼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7일 이상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퇴원한 뒤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돌봄 서비스 강화와 함께 기존 돌봄 체계의 공백을 메우는 방안으로 첨단시스템 구축에도 집중한다.

 

올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서비스와 더불어 치매 안심 스마트큐어콜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구는 앞으로 기존 IoT 안심폰 지원사업과 ICT 노인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고독사 예방 AI 케어콜 돌봄 등의 사업을 계속 넓힐 계획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펼친다.

 

구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생 1예체능 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접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남동구 81개 학교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아이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하게 꿈꿀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민선8기 남동구의 주요 사업이다.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 복원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하천 기초조사와 주변 지역 정비 방안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재원 조달 계획 및 하천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물길 복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한다.

 

원도심 소규모 정원 조성은 2026년까지 진행한다. 최종 60곳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남동산단에 문을 연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를 통해 뿌리산업의 육성과 인재 유입에도 힘을 쏟는다.

 

빠르게 전환되는 국내외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공정개선 등을 포함한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에 나선다.

 

박 구청장은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구민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구청장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이 새로운 남동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3년은 가시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내일이 더 행복한 삶이 되도록 구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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