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청 강당에서 ‘시청사 부지 활용 신성장 기업 유치 기본구상(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시민, 전문가 패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의 필요성’과 ‘기업 타겟팅을 통한 유치전략 수립’, ‘복합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립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강조했다.
또, 참석한 시민들은 ‘만안·동안의 균형발전’과 ‘시민과의 대화를 통한 설득 과정의 필요성’, ‘청년 인구 유입의 중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시 관계자는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시민들의 질의로 다양한 의견제시가 이뤄져 시의 미래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 토론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깊은 지식과 지혜를 사업에 담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문가의 조언과 시민 의견을 합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본구성 용역을 발주해 시청사 부지 신산업 육성 및 유치, 사업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