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박종효 구청장이 구 관계자들과 인천 남동구 만수6동에 살고 있는 고위험‧복지위기 가구 대상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8/art_16890476034411_175346.jpg)
인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지난 6일 만수6동 주거취약 3가구를 찾아 지원책을 강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찾은 대상 가구는 단수, 단전, 공공요금 체납 및 실직 등으로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통보된 고위험‧복지위기 가구다.
박 구청장은 대상자들이 겪고 있는 실상을 꼼꼼히 살폈다. 또 이들이 겪는 문제점을 파악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 1300여 명에 대해 방문 상담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한다.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 자원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작은 실천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주변에 사회적 고립 가구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