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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선8기 시즌2 시작…‘일하는 라인업’, 가족처럼”

“실국장·과장 등 인사, ‘일하는 라인업’으로”
김동연, 전 실국에 기회소득 사업 개발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그동안 기초공사를 했다면 이제는 그 위에 집을 짓는 본격 공사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다목적실에서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민선8기 시즌2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해온 것들에 대한 답습이 아닌 새로운 각오와 방법으로 시즌2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사발령을 언급하며 “일하는 라인업 위주로 했다”며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실국장 등을 인사 발령했고 내일 할 예정인 과장급도 그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인사를 하다 보면 당사자 입장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의 큰 판’에서 운영하는 것들에 대해 뜻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식당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일화를 소개하면서 “한 가족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일할 때 빡세게 하더라도 한 가족처럼, 한 팀들끼리 하나라는 것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역점사업인 기회소득의 적극 추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회소득은 일단 작은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시작해 작년에 한 번 결실을 맺었다”며 “전 실국이 모든 신경을 바짝 써주고 뜻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조금 더 역점을 두고 더 개발하고, 올해도 기회소득에 대한 개념과 철학부터 실제 실천까지 작년에 뿌린 씨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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