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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경기도 청년참여기구 3기 모집

도내 거주·재직·재학 19~39세 청년 대상
8개 분과별 청년정책 의제 발굴 및 제안
9월 16일 청년의 날 3기 발대식 개최

 

경기도는 도내 청년들이 도정에 직접 참여해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제3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경기도 청년 기본조례’에 근거해 수요자인 청년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청년 문제에 관심 갖고 이를 해결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기구다.

 

도내 거주하거나 재직 또는 재학 중인 19~39세 청년은 다음 달 4일까지 경기청년포털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심사 전 사전필수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도는 적격심사 및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250명을 최종 선발, 9월 16일 ‘청년의 날’에 3기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위원들은 1년간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참여, 권리, 교육, 자율 등 8개 분과별로 청년정책 의제 발굴, 제안,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또 각종 역량 강화 교육과 국내외 청년단체 및 청년참여기구와 협력·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위원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이 발급되며 회의 참석에 따른 소정의 참석 수당이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참여기구는 경기도 280만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기존 청년정책들을 보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초석을 다져준 청년참여기구 제1·2기와 경기도,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은 최선을 다해 청년위원들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기에서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청년정책 39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심의를 통해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 최종 선정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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