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인천 남동구청역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9/art_16896532290456_fc4486.jpg)
인천 남동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남동구청역에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남동소방서, 인천교통공사,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한다.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축소 운영했지만 올해부터 ‘사고대응 합동훈련’으로 정상 진행한다.
구는 지역 승강기 유형별 설치 현황 및 그간 주요 사고사례 등을 고려해 남동구 실정에 맞는 자체 훈련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훈련은 엘리베이터 갇힘,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등 다양한 사고‧고장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 구축 등 실전 모의 구조 등으로 진행한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승강기 안전 교육‧홍보 및 사고사례 등을 알릴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초기대응 능력을 높여 인명피해 최소화와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