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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폭우 피해 465건 확인…후속 조치 예정

적치물 193개, 담장 144개, 빗물받이 42개…모두 465건

 

인천 남동구가 폭우로 피해 입은 465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구 본청 42개 부서 300여 명의 직원들은 20개 동을 돌며 위험시설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 적치물 193건, 담장 144건, 빗물받이 42건 등 모두 465건에 대한 조치가 필요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일어난 구월4동 빌라 담벼락 붕괴사고 후속 대책으로 추진됐다.

 

당시 폭우로 인해 두 개의 빌라 사이 담벼락이 붕괴해 토사 등이 반지하 가구 창문으로 들이닥치며 창문과 보일러관이 파손됐다.

 

구는 사고 직후 소형굴착기로 토사와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방수포를 설치했다.

 

임시주거시설로 옮긴 피해 가구에 대해서는 재해구호기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도 이날 현장을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재발 방지를 위해 남동구 위험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박 구청장은 “또 한 번의 비 소식이 예정된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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