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구민은 하버파크호텔의 일부 편의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중구는 하버파크호텔과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원도심 지역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원도심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구는 하버파크호텔을 관내 주민·단체에 홍보하고, 하버파크호텔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7월 19일부터 중구 구민에게 개항카페는 20%, 점심 뷔페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웨딩홀은 식사비를 10% 할인하고 대관료는 무료다.
단 구민임을 증명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 밖에도 하버파크호텔은 중구와 구 산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행사 개최 시 연회장 대관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하버파크 호텔과 원도심을 찾는 이용객들이 증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버파크호텔이 지역과 더 가까워지고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구에서도 원도심 하버파크호텔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