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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민청원 1호 ‘동인선’ 연내 착공 ‘청신호’

20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적정성 재검토 심의 완료
道-수원·화성·안양·의왕·용인, 연내 전 구간 착공 추진
도민청원 1호 ‘동인선’, 19일 만에 1만 동의 돌파

 

경기도 도민청원 1호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동인선) 건설공사 전 구간 조속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나 매몰 비용이 큰 경우 효율적인 대안을 검토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앞서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가 4개 역 추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김 지사는 지난 2월 28일 의왕시 포일동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빨리 마무리돼 남은 구간도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3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 열망을 담아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하는 등 조속한 심의 완료를 촉구했다.

 

또 도와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5개 시가 함께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연내 착공을 위한 기관별 사전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도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완료된 만큼 올해 연말까지 동인선 전 구간이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실무협의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철가 공단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 적걱심사, 계약 완료 등의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화성 동탄에서 수원, 용인,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을 잇는 37.1km 길이의 복선철도 노선이다.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 청원은 지난 1월 14일 올라온 후 19일 만인 2월 2일 도지사 답변 성립요건인 1만 명을 돌파해 도민청원 1호가 됐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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