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24일 수탁 시설과 주차 관제 현장을 점검하고 이용 고객인 시민과 직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와부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한 이 사장은 이용 시민들로부터 “시설 노후화 때문인지 이용자가 조금만 몰려도 배수로가 넘쳐 불편하다”, “수영강사의 시간당 급여가 타시군보다 낮음에도 열정적으로 수영강의를 해주시는 강사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등의 의견을 들었다.
이 사장은 이같은 시민들의 의견에 대해 “사소한 것이라도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정확하게 듣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배수로 청소뿐 아니라 시설물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영강사료 인상을 위해 시 관련부서와 협의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주차운영팀 통합관제실을 찾아 주차관제 업무에 힘쓰는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직원들은 “체육문화센터 및 공영주차장의 주차난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남양주시가 새롭게 도입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체육문화센터 주차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 캐치프레이즈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