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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제안하는 아동정책…인천 남동구, 정책 제안대회 6팀 수상

탈북민 아동,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등 제안
박종효 “아동 참여사업 지속”…사업화 검토

 

인천 남동구가 지난 22일 ‘아동이 꿈꾸는 새로운 남동구’를 주제로 아동정책 제안대회를 열어 6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한 아동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세 부분으로 나눠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 한 팀씩 수상했다.

 

저학년부 최우수상은 ‘탈북민 아동이 각종 아동정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 윤슬 팀에게 돌아갔다.

 

고학년부 최우수상은 학교 밖 청소년 팀의 ‘학교 밖 청소년이 행복한 청소년 체육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아동이 가르치고 아동이 배우는 권리 교육’을 제안한 저학년부 나홀로 영웅 팀과 ‘아동 인권 강사단 연령제한을 바꿔 아동 및 청소년들도 서로의 인권 강사가 되자’를 제안한 고학년부 은하수 팀이 뽑혔다.

 

저학년부 장려상은 동동브라더스 팀의 ‘통학 시간 학교 주변 내 주류 판매 금지’가 선정됐다.

 

고학년부 장려상은 ‘아동 청소년들이 안전한 삶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제안한 나비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한 6팀은 모두 256만 원의 문화상품권과 상장을 받았다. 구는 제안된 내용을 각 부서에 전달한 뒤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아동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아동 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 친화적인 지역사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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