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친환경, 지역 상생,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재단은 25일 부천 주사무소 대강당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사회·투영(ESG)경영 노사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선언문을 선포했다.

임직원은 ▲친환경 일자리 발굴과 탄소중립 실현 ▲시대·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선제적 일자리 사업 추진 ▲도민, 지자체, 지역사회, 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경영과 혁신경영으로 신뢰받는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재단은 환경·사회·투명경영 부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ESG경영의 대외 인지도를 확대하는 ‘번거롭지만 즐거워 챌린지 시즌2’를 개최한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임직원 대상 ESG경영의 가치 확산과 경영방침 내재화를 위해 지난 17~20일 ESG WEEK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다회용기 사용 이벤트 ▲제로웨이스트 체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지역사회 협업 봉사활동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산업전환으로 잃어버리는 일자리, 일자리 소외계층 등 사회에서 주목해야 할 대상을 기억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담고자 했다”며 이번 선언문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민선8기 기조에 맞춰 올 하반기에는 환경·사회·투명경영 부문 성과 지표 설정 과제도 이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월 ‘ESG 위원회’를 신설, 관련 이슈들에 대한 제안과 논의를 통해 재단의 정책과 사업에 대한 추진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