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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해병대 병사 사고에 “청년세대 비극 막는 데 여야 없다”

“아무 대책 없이 젊은 장병들 위험 노출 안돼”
물자지원 등 약속…“필요시 관련 조례 제정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해병대 병사 수색 사고와 관련해 “청년 세대의 비극을 막기 위한 노력에 여와 야, 도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SNS에 ‘대민지원 군장병들의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에서만큼은 서로 굳게 손잡고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재난 상황에서 투입되는 젊은 장병들이 아무 대책 없이 위험에 노출돼서는 안 된다”며 “재난지원 활동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협력담당관’을 통해 군 당국과 적극 소통하면서 물자지원, 안전수칙 마련 및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군의 대민지원뿐 아니라 자원봉사 등 재난지원 활동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마침 어제 도의회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성명에도 ‘군 장볍들의 재난현장 대민지원 시 그들의 안전을 지킬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정당과 정치적 입장을 떠나 도민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군 장병들에 대한 지원 의지와 동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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