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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연천군, ‘경기북부 투자유치 공동전략’ 머리 맞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전·100조 투자유치 달성 논의
道 “중첩규제로 발전 제약…국내외 유치로 위기 극복”

 

경기도가 연천군 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내 특화산업 추진전략과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전날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발전 방향과 경기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기관별 전략 및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국내외 기업 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내 바이오산업 동향과 추진현황, 새싹기업 및 앵커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 그간 축적된 경험을 통해 조언했다.

 

또 연천군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경기도형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안내했다.

 

도는 지자체별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정확한 입지 분석과 정보 수집을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천 특화산업 발전TF 전문가 회의(경기-연천)’를 연계해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 한태성 바이오산업과장, 우종민 연천군 부군수, 라찬수 아모레퍼시픽 부장, 정원식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최근 준공한 연천BIX 은통산업단지를 방문해 시설과 입주기업 현황,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이 과장은 “연천군은 군사시설과 수도권 중첩 규제로 발전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도시”라며 “지역 특화산업 마련과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로 연천군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북부 발전의 중심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광역 관점의 경험 중심 노하우를 전수해 투자유치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유지 활동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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