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구상재)은 지난 25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리시 구도심 상권활성화사업 4차연도 사업결과 보고와 5차연도 세부시행계획(안),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심의·의결됐다.
구상재는 4차연도(2022. 7. ~ 2023. 6.)에 ▲낭만청춘, 생활저잣 특화거리 조성 ▲'2023 MSG 마신는 구리 축제' 등을 통한 상권홍보와 공동브랜드 경쟁력 확인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 등을 추진했다. 특히, 2022년 말에는 구상재의 공동브랜드인 와구리 맥주와 막걸리가 부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5차연도(2023. 7. ~ 2024. 6.)에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주변을 상권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구리전통시장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자원을 활용해 구도심 상권의 물적, 인적자원의 경험을 살려 상권을 홍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전통시장을 포함한 구도심 상권이, 소비자들은 매력을 느끼고 상인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 구색과 품질을 갖추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날 재단 이사회에 앞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운영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그간 추진한 상권활성화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재단 운영 방향을 제시했으며, 향후에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의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