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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에 한 발짝…인천 동구, 생명방범대 시범운영

사례관리 대상자 방문·지역사회 자살 예방 인식 개선사업 등 동참
8~10월까지 3개월간 운영

 

인천 동구가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팔을 걷었다.

 

31일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자살사고 방지를 위한 ‘생명방범대’를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동구 생명방범대는 자살사고 방지와 예방,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의 역할을 맡는다. 20세 이상 주민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양성 교육은 사전 수료했다.

 

이들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 방문 동행 ▲번개탄 판매업소 자살위험 모니터링 ▲1인 가구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 인식 개선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생명방범대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사업 종료후 평가회를 통해 효과성 등을 검토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양재효 센터장은 “자살 예방사업의 주체로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마음이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과적 증상과 우울, 자살 등의 정신건강 상담과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032-765-3690) 또는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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