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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워라밸’ 지원…‘일·생활 균형 지원 기본계획’ 수립

관리자 교육 등 중소기업 중심 조직문화 개선
‘자녀 돌봄→개인 생활’ 확대, 실질적 워라밸 실현

 

경기도가 모든 노동자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일·생활 균형 컨설팅, 도민 여가활동 프로그램 확대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담은 경기도 노동자 일·생활 균형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27년까지 ▲일터의 조직 문화 개선 ▲일하는 도민의 조화로운 삶 지원 ▲일·생활 균형 확대를 위한 사회환경 조성 ▲일·생활 균형 정책 추진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우선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컨설팅을 통해 유연근무제도 도입·이용, 휴가·휴직제도 사용 자율성 확대를 지원한다. 제도 활용을 위한 관리자 인식개선 교육도 추진한다.

 

또 남성육아 참여 확대, 직장어린이집 확대 등 기존 자녀 돌봄 중심에서 나아가 여가 등 노동자의 개인적 생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활동 지원,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환경 전반에서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단위 일·생활 균형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직장어린이집 확대, 일·생활 균형 제도 자문·상담, 생애주기별 일·생활 균형 교육 및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한다.

 

도는 일·생활 균형 지역 협의체를 구성, 기존의 일·생활 균형 지원 플랫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일·생활 균형 개념을 사용한 법률이 부재한 상황과 실질적 일·생활 균형 정책 수요 조사 등을 위해 필요시 관련 연구와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금철완 도 노동국장은 “최근 MZ세대의 본격적인 취업시장 진출과 기존 근로자 개념에서 벗어난 다양한 직업형태 등장으로 노동시장은 급격한 변화 시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는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생활 균형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개선을 지원해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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