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10번째 공유우산함이 생겼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 우산으로 만든 공유우산함을 동구보건소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공유우산함 프로젝트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동구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봉사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버려지는 폐우산을 수거해 고쳐 공유우산함을 만든다.
앞으로도 우산수리봉사단은 공유우산함 설치와 폐우산 수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진석 센터장은 “동구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을 책임지는 동구보건소에 공유우산이 설치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장마와 더위에 동구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공유우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