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일상 속 성차별 인식 개선 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직장 내 여직원의 화장, 남직원의 체격을 지적하는 등 일상 속 다양한 성차별 사례를 유튜브 쇼츠 형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성차별 상황에서 봉공이가 나타나 “외모 평가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이다.
이번 영상은 다음 달 1일 양성평등주간 행사, 각 기관 성인지 교육, G-bus TV 등을 통해 활용된다.
도는 고정관념 타파, 양성평등한 세상 도달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전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젠더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커지는 가운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성차별적 인식이 개선되고 양성평등 문화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