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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돔 텐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공식 지정

세계인이 주목하고 인증한 새만금 잼버리 대회 지정
새만금 일대 여의도 3배 면적,질서정연 5색 텐트 ‘눈길’
158개국 4만 3천여 참가자들 사로잡아

 

대한민국 대표 토종 캠핑브랜드 ‘버팔로’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158개국에서 온 4만3천여 스카우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들의 축제장인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 여의도 면적의 3배 가량되는 8.84㎢를 주황색, 보라색, 연두색, 하늘색, 분홍색으로 수놓으며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는 돔 텐트가 바로 이번 잼버리대회 공식 지정 야영 텐트인 ㈜비에프엘의 ‘버팔로’ 텐트다.

 

버팔로 돔 텐트 … 158개국  4만3천여 스카우트들 사로잡아

새만금 일대 8.84㎢, 오색 칼라로 수놓아

 

㈜비에프엘 ‘버팔로’는 지난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지정 야영텐트로 선정된 후 이번 대회 성공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로 돔 텐트의 기능성과 디자인,색상 등에 심혈을 기우렸다.

 

㈜비에프엘 ‘버팔로’ 관계자는 전세계의 다양한 참가자 만큼 다양한 색상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아름답게 연출하기 위해 고심하면서 건장한 외국인 참가자들의 신체조건 등도 고려해 돔 텐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잼버리 돔 텐트는 2인용 텐트이지만 3~4인이 써도 될 만큼 여유있는 크기의 공간으로 제작했고 전실공간까지 추가해 우천시 실내 생활도 편할 수 있게 설계 됐다.

 

 

특히, 그늘이 없는 새만금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감안해 텐트 4면을 메쉬로 제작, 공기순환이 잘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플라이에도 내부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공기 순환창문 (벤틸레이션)까지 설치했다.

 

소형텐트의 경우 내수압 (수압을 견디는 수치)을 보통 2000mm 정도로 제작하지만, 버팔로 잼버리 돔텐트는 내수압을 3000mm로 상향 제작해 잼버리 기간 동안 있을 수 있는 장맛비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텐트 기능성 최대한 업그레이드, 유연하고 악천후에 강해

 

뿐만아니라.텐트는 보통 가볍고 유연성이 좋은 화이버글라스 9mm 폴대를 사용하지만 버팔로 잼버리 돔 텐트는 11mm를 사용해 강풍에도 잘 견디도록 개발하는 등 제품 개발 초기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

 

세계 각국의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은 이같은 버팔로 잼버리 돔텐트에 대해, “특히 텐트의 성능과 원단이 뛰어나다”며 만족해 했다.

 

영국 참가자 윌리엄 씨는 “한국 캠핑 브랜드의 많은 성장에 크게 놀랐다”며 “버팔로 잼버리 돔 텐트는 세계 어디에서도 인정될 수 있는 수준의 텐트이다. 이번 대회에 크게 만족하고 고국에 돌아갈 때 꼭 기념으로 가져가고 싶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야영장에서 32년 전 1991년 강원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대회에서 사용한 잼버리 텐트를 가져와서 사용하는 잼버리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이때도 내구성 등이 검증된 ‘버팔로’ 텐트가 대회 공식 텐트였다.

 

버팔로 텐트 … 1991년 강원 고성 제17회 대회 이어 두번째 공식 지정

 

32년전 고성대회때 참가했던 대원과 지도자들은 이 텐트 앞에 모여 그때의 추억과 에피소드를 나누면서 “이번 2023년 새만금 잼버리 돔 텐트도 아주 만족스러워 대회 종료후 개인소장을 했다가 다음 잼버리 대회에서도 사용하겠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비에프엘 버팔로 관계자는 “잼버리행사 시작 전 e-mail로 미리 주문해 현장에서 버팔로의 ‘카사 캐빈텐트’를 사용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카사 캐빈텐트는 이름그대로 오두막형태의 자립형 텐트로서 튼튼하고 층고가 높으며, 이너텐트 공간과 전실공간이 구분되어 편안한 야영생활을 즐길 수 있는 텐트”라고 설명했다.

 

곽민호 대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국내외  모든 캠퍼들에게 즐거움 선사"

 

한편 ㈜비에프엘 곽민호 대표는 “앞으로 버팔로가 다양한 텐트와 캠핑용품으로 해외 소비자는 물론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모든 캠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이번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한 공식 텐트 선정 업체로써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고 즐겨 찾는 브랜드 ‘버팔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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