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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잼버리 대원들에 숙소·문화체험 전폭 지원

요르단팀 등130명에 다양한 프로 지원
14일까지 남양주시 문화와 관광 체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남양주시로 옮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130명(요르단대원,한국불교연맹대원)을 대상으로 숙소를 배정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8일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 등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양주시는 즉각 지원 회의를 열어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였고 잼버리 대원들을 경복대 기숙사와 봉선사에 분산 수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지인 물맑음수목원을 관람하고 목공 체험과 북한강 수상레저 스포츠 프로그램과 기상 악화시에는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르단 대원을 위해 경복대학교 시청각미디어실에서 VR체험을 한 뒤 경복대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들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을 배웠으며, 한국 대원들은 봉선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보물찾기, 영화 상영 등 잼버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대원들은 14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 방문 △정약용·진접 펀그라운드 △리멤버 1910 방문 △남양주시 궁집 방문 △태권도 공연 관람 및 체험 등 남양주시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요르단 잼버리 대원은 “요르단과는 다른 한국의 자연 풍경을 만끽하고 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국 특색이 묻어나는 부채 제작과 수상스포츠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 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정에도 숙박 및 프로그램 제공에 협조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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