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국회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조응천 의원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833/art_16924083493959_9890e2.jpg)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남양주갑(호평·평내·화도·수동)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지사-남양주시장 릴레이 정책협의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건립, 화도~운수 387번 지방도 조기완공, 북한강 문화예술회관 및 너구내고개 도유림 체육·공원시설 추진방안 등을 설득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에게 최근 후보지 공모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공공의료원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고,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하루빨리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건립사업 연구용역’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화도~운수 387번 지방도 확장사업의 조기완공 방안도 논의됐다. 경기도가 제시한 6년의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해야 한다는 조 의원의 설득에, 김 도지사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현장을 방문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협의회와 남양주시가 정책협의회를 가졌다.(사진=조응천 의원실 제공0](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833/art_16924083545376_2c0680.jpg)
이어 오후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공공의료원 백봉지구 유치 협력, 마약중독자재활시설 대응, 평내하수처리장 주민보상책 마련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주광덕 시장과 함께 남양주시·국회의원·시·도의원 등이 함께하는 정책협의회와 민관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호평동 마약중독자재활시설 건립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남양주시와 조 의원, 그리고 시·도의원이 함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남양주시는 해당 협회가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폐쇄명령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