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박종효 구청장이 남동구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834/art_16925841792546_420f18.jpg)
인천 남동구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 편성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박종효 구청장의 지시사항이다. 박 구청장은 구와 각 동 등 모든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소에 대해 내년 본예산 편성을 철저히 하라는 ‘구청장 지시사항’을 전 부서에 전달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 소요 예산 6500여 만 원에 대한 예산 편성과 집행도 주문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전 부서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소요 예산을 조사했다. 안전화‧안전모 등 보호구와 작업표지판‧아웃트리거 부착 사다리 등 안전 장비 그리고 인화성 물질 보관함 등을 구입하는 예산이다.
구는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 의무 이행 점검, 사업장 안전 점검을 통해 도출되는 유해‧위험 요소 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종사자 모두의 적극적인 안전 정책 참여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