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가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청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제80차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남동구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위해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천 남동구 간호사회 회장인 이금숙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장을 비롯해 7명의 길병원 간호사들이 참여해 외국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상담‧진료 등을 진행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소속 내과‧정형외과‧치과‧안과‧이비인후과 의사들도 동참해 진료를 실시했다.
이금숙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