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등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마다 국민건강에 앞장서 온 남양주한양병원이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와 환자 편의를 위해 대대적으로 본원 리모델링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 개원하면서 같은 해 남양주시 지역응급의료센터,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5년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코로나 19 사태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으로 코로나 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국가 방역에 일조해 왔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마다 앞장 서
코로나 19 기간동안 남양주한양병원은 코로나 영유아환자, 코로나 환자출산, 코로나 환자 수술 등 코로나 19 환자 5000여 명을 입원 치료했다.
또한, 병원전체 부지에 PCR 검사 드라이빙 스루를 설치해 수만건의 경기북부 시민들의 검사를 담당했다.
코로나 19 기세가 꺽이면서 중대본으로부터 일반병원으로 전환을 통보 받은 남양주한양병원은 현재 본원 전체를 리모델링을 통해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관절/척추센터, 소화기센터, 인공신장센터, 하이푸센터, 치과센터 등 센터별로 리모델링을 특성화함으로서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인 응급환자 및 심·뇌혈관질환자 등에 대한 의료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별 리모델링 특성화로 의료서비스 향상
화재 대비 첨단 장비 ‘골든타임 SS4’ 도 설치
뿐만 아니라, 유사시 화재 발생시 자욱한 연기속에서도 10초이내 경보음과 함께 레이저로 대피로를 안내해 주는 첨단 장비 ‘골든타임 SS4’ 도 설치하는 등 환자와 직원들의 안전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계획 단계에서 부터 환자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시설 설계, 프라이빗한 치료와 개별 입원환자를 위한 프리미엄 입원실, 휴게공간 및 최신 검사 장비 등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400여 병상, 10개 센터에서 24개과 진료
한편, 남양주한양병원은 본원에 400여 병상을 갖추고 7개 센터, 21개과가 진료중에 있으며, 분원에는 건강증진센터, 투석센터, 외래센터 등 3개 센터와 한의과 등 3개 과가 진료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