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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경기도의원, 남양주 대형냉동물류창고 건설 허가 반대 나서

오남 냉동물류창고 건설 허가는 행정편의주의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이 남양주시의 오남리 대형냉동물류창고 건설 허가를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는 오남읍 오남리 554-2 부지에 대형 냉동물류창고의 건립을 허가해 해당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주거 밀집 지역인 오남읍에 물류창고가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며 물류창고 건설에 크게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냉동물류창고 부지 주변은 신동아아파트와 초등학교, 오남체육문화센터와 밀집해있어 냉동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되면 화물차로 인해 학생, 시민, 고령자의 보행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각종 매연과 비산먼지로 오남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피해가 생기는데도 남양주시는 오남 지역에 우후죽순 물류창고 건설을 허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대형 냉동물류창고가 들어설 부지에는 오남 지역에 부족하고 주민들이 바라는 생활편의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물류창고의 건축허가요건을 충족하는지만 고려해 물류창고를 계속해서 허가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오남 주민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20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대형물류시설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애 남양주시의원)’의 부위원장으로서 오남 지역 대형물류시설 저지와 대응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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