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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각지대 해소 기대’…인천 남동구, 초등학교 통학로 3곳에 안심 귀갓길 조성

간석초‧인동초‧동부초 통학로 주변…안전 취약계층 이동 많아
LED벽화 설치…그림‧문구 새겨 심리적 안정감 느낄 수 있도록

 

인천 남동구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3곳에 LED 벽화를 이용한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다.

 

최근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성‧아동 등 안전 취약계층의 이동이 많은 간석초‧인동초‧동부초 통학로 주변에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3곳 통학로 주변에 LED 벽화를 설치해 사후 유지 관리가 어려운 기존 벽화의 단점을 보완했다.

 

나무‧꽃잎‧나비 등의 그림과 ‘괜찮은 오늘이야’, ‘토닥토닥 수고했어요’ 등의 문구도 새겨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안심 귀갓길 주변에 사는 한 주민은 “LED 벽화 설치로 동네 전체가 밝은 분위기로 변화됐다”며 “실생활에서 느끼는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과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지역의 안전, 경관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다양한 캐릭터가 채워진 통학로를 보며 아이들이 활기차고 즐겁게 통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야간 보행의 경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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