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대표 브랜드식품으로 개발한 ‘동구빵’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동구빵은 지난 4월 출시돼 앤드아워‧브레드파파 등 2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중 삼색소금빵은 송림동 8번지 인근 옛 염전지대 등 점차 잊혀가는 지역의 가치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개발했다.
일반 소금빵과는 달리 쌀가루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동구 관광명소인 류현진 거리에서 착안한 야구공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명칭 공모는 22일까지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 발표는 10월 30일이다. 당선자 중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에게는 각 10만 원, 5만 원 상당의 동구빵 이용권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홍보하고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명칭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멋진 동구빵 명칭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