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제2회 2023년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드론경진대회.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936/art_16940469159852_ae30ef.jpg)
경기도가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제2회 2023년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드론 전담 공무원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기획됐다. 도청 2개 부서, 14개 시·군 등 총 16개 지자체 대표팀, 총 45명이 참가해 드론 조종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탐색 ▲장애물 통과 ▲표적식별 ▲측면비행 ▲드론 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며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의 조종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신기술이 탑재된 드론, 무인 헬리콥터, 드론레이싱 등을 시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제1회 드론경진대회에서는 16개 팀, 총 44명의 드론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안산시(최우수상), 남양주시(우수상), 포천시, 성남시, 화성시(장려상) 등 총 5개 지자체 대표팀이 수상했다.
윤진훈 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도내 드론전담 공무원에게 좋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드론경진대회가 도 드론 운용에 관한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