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15일부터 열리는 소래포구축제를 대비하기 위해 소래어시장 계량기 수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시 점검은 11일부터 17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등 소래어시장에서 사용되는 계량기 약 525대다.
구는 소래어시장의 계량기 훼손 여부, 사용공차와 영점 조정 상태, 정기검사 합격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부정 계량기 사용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또 소래어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된 3대의 표준계량기를 점검한다.
시민들이 축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예비 표준계량기 준비 등 사전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불법 계량기 사용 등으로 축제 이용 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소래포구 어시장에 있는 표준계량대 또한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