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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김다은,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2관왕 등극

24초43 달리며 전하영(25초05), 신현진(25초08) 제압
전날 여자부 100m 우승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 획득

 

김다은이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8일 충남 서천군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43으로 같은 팀 소속 전하영(25초05)과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5초08)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전날 여자부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최민기(과천시청)가 48초15를 기록, 박찬양(화성시청·48초44)과 김현탁(충남 서천군청·48초47)을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문해진(안양시청)이 21초48을 뛰며 고승환(광주광역시청·21초13)에 뒤져 준우승했다.

 

남보하나(파주시청)와 손유나(부천시청)는 3000mSC(장애물경주) 결승에서 각각 10분38초04와 11분10초78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보하나는 1500m 결승에서 4분37초93을 달리며 신소망(전북 익산시청·4분35초83), 조하림(경남 진주시청·4분37초17)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부 창던지기 결승에서는 박아영(성남시청)이 6차 시기에 48m59를 던져 김지민(포항시청·53m45), 이가희(강원 영월군청·51m32)에 뒤져 3위에 입상했고 여자부 10000m 선산아(부천시청·35분25초91)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진행된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이정태, 최진환, 이용하, 문해진이 이어 달린 안양시청이 40초19로 서천군청(40초40)과 충북 보은군청(44초11)을 지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멀리뛰기 김용원(남양주시청·7m56)도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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