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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마당 : 마중합니다 당신을’ 개최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동시대 예술 활동이 공동체 안에서 관계하는 방식 조명
김동희, 김지영(109) 등 10명(팀)의 작가가 다층적 감각과 인식 깨워
연계 프로그램 무료, 누리집에서 세부 정보 알 수 있어

 

수원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예술 활동이 공동체 안에서 관계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하는 특별전 ‘마당 : 마중합니다 당신을’을 개최하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마당 : 마중합니다 당신을’전은 김동희, 김지영(109), 무진형제 등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드로잉, 사운드,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층적인 감각과 인식을 깨우는 작업을 선보인다.

 

조영주 작가는 돌봄을 제공하는 이와 제공받는 이의 물리적, 신체적, 심리적 관계를 다룬 ‘노란 벤자민과의 동거’라는 관람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19일과 24일 1일 2회씩 진행한다.

 

10월 25일에는 이혜령 작가가 관람객 계층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된 대상을 인식해보는 참여형 워크숍 ‘유령들로부터’를, 11월에는 전유진 작가가 전자기판회로에 간단한 전자 부품을 조립해 맥박을 빛으로 표현해주는 키트를 제작하는 워크숍 ‘하트-빛’을 개최한다.

 

12월에는 김지영(109)작가와 참여자가 함께 미술관 밖으로 나가 주변을 산책하며 직접적인 대화나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오로지 몸짓과 눈인사로만 타인을 대해보는 ‘콧-노래 산책’이 진행된다.

 

천경우 작가는 참여자의 목소리를 사전에 녹음해 전시 공간에서 빛의 움직임으로 변화되는 설치 프로젝트 ‘숨쉬는 마당’을 전시 기간 동안 하루에 2명 씩 총 228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매일 전시장에서 빛으로 재생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미술관 누리집에서 세부 프로그램 정보를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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