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민(의정부시청)이 제2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승민은 10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독주경기 1㎞ 결승에서 1분03초322로 신주영(국군체육부대·1분03초540)과 김근우(인천광역시청·1분03초718)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홍승민은 전날 개인추발 4㎞ 결승에서 4분32초944로 배형준(서울특별시청·4분33초637), 이시훈(강원 양양군청·4분36초589)을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일부 제외경기에서는 강석호(의정부시청)가 배형준(서울시청)과 이의민(대전 코레일 사이클단)을 누르고 우승하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16세 이하부 제외경기에서는 김도윤(가평중)이 곽두루(대전서중)에 뒤져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