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가 지난 8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936/art_16943259958633_de1f31.jpg)
의정부시의회는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 36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기타의안 1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진호(민주·호원1·2,의정부2) 시의원은 1조 5618억 9408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사업비 3000만 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미영(민주·비례) 의원,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대책’ ▲김현채(국힘·비례) 의원, ‘재난 안전 사고 대비 선진화 방안’ 등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조세일(민주·송산1,2,3) 시의원이 ‘의정부시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이어진 시정질문을 통해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경예산안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경영 등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또 정진호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GTX-C노선 지하화 ▲경원선 주변 주거밀집지역 피해 방지 및 보상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정희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도출된 문제점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됐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기적인 소통 창구가 조성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12명) ▲의정부시 청년 주거안정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의정부시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5명) 등 15건이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달 중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5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현황 보고를 받고 조례안·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