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동구 유소년축구단 선수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 8일 승기사업소 인조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동구 유소년축구단 선수들이 만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동구 유소년축구단 선수들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인천 유나이티드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
동구 유소년축구단 선수들은 프로선수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훈련에도 참관했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를 방문해 프로선수들의 실생활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동구 유소년 축구단의 한 선수는 “11년 사는 동안 제일 행복한 날”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유소년축구단을 더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팬심과 팀의 성적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