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11월까지 ‘찾아가는 한의약 양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센터, 경로당 이용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6일 만석비치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12주간 20회씩 운영한다. 지역사회 노인복지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의료취약 대상자의 참여율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감 활용 한약재 알아보기, 한약재를 이용한 족욕재‧향첩 만들기, 식습관 영양교육, 건강 상담, 보건소 한방진료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등이다.
구는 보건소 내‧외 자원과 사업들을 연계해 다양하게 구성‧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032-770-651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양생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주체적인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