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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서 737만 달러 성과

도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10개사 참가
상담 581만 달러, 계약추진 156만 달러 성과
동남아 시장 진출 위한 초석이라는 의미 커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알리고 상담 161건 581만 달러, 계약추진 127건 156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관은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원스톱 수출마케팅 플랫폼 ▲인플루언서 홍보 프로모션 ▲포토스튜디오 ▲네트워크 리셉션 등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도와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관 부스운영, 전시 물품 운송, 구매자 연결 등을 지원했다.

 

이 중 렌즈를 제조하는 안산시 소재 A업체는 현지 구매자 측에서 정식 수입 의사를 밝힌 상태로 수출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로 교역 품목 중 약 95%의 관세가 철폐돼 가격·품질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성장성과 잠재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기업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5개국에서 약 353개사가 참여해 식품·건강보조식품, 화장품·뷰티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선보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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