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모습. ( 사진 = 인천항만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938/art_16952725125784_ca7d1a.jpg)
인천항만공사가 추석 연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약 2만 6000여 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4000여 명이 연안여객터미널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평소 77회 운영되던 백령도‧연평도‧덕적도‧이작도‧풍도 등 연안 5개 항로를 기존 77회에서 15회 늘려 92회 운항한다.
또 같은 기간 연안여객터미널 곳곳에 운영 인력을 집중 배치해 여객수송과 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을 맞아 터미널 이용객 대상으로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마당도 운영한다.
추석 명절 기념 수건 1000개와 에코백 1500개도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승선권은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귀경객들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관리와 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