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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지하차도서 3중 추돌사고…승객 28명 부상

광역급행버스 덤프트럭 들아받아…덤프트럭 SUV 추돌
승객 2명 팔‧다리 골절 중상…나머지 승객 26명 경상

 

인천 남동구 지하차도에서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해 승객 28명이 다쳤다.

 

2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남동구 고잔동 지하차도(정왕IC~인천공항 방면)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가장 먼저 광역급행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덤프트럭이 밀리면서 앞에 있던 SUV를 추돌했다.

 

SUV를 추돌한 덤프트럭은 차벽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탄 승객 2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객 28명 중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2명은 팔과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26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광역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모두 4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뒤 소방당국에 ‘지하차도 입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4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61명과 장비 32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남동경찰서도 경찰 30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방면 3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30분 뒤인 오전 11시 10분부터는 1개 차로 통제가 풀려 2개 차선만 통제돼 사고 수습이 이뤄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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