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모습. ( 사진 =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0/art_16963065378766_14a077.jpg)
인천 석모도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 49분쯤 강화군 석모도 인근 해상에서 시신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경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해경은 곧바로 해당 해역으로 출동해 수색을 벌였으며, 심하게 부패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한 뒤 인양했다.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