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GH기회발전소에서 열린 2023년 GAIA-day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0/art_16964934910207_5a7738.jpg)
경기도가 디지털전환·정보기술(IT), 벤처스타트업, 반도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분야 대학, 협회, 연구소 등과 상설협의회를 결성하고 혁신역량을 모은다.
도는 5일 판교 GH기회발전소에서 GAIA-day 행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미래성장산업 비전과 육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사)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상호 정책교류 및 도정참여 확대 ▲저변 확대·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인재양성 육성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강연, 네트워킹, 산업동향 공유, 정책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GAIA-day를 정례 교류회로 정착시키고 논의된 의견들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6개 미래성장산업 분야에서 경제위기 돌파구를 만들자”며 “실제 경제활동을 바꿀 수 있는 여러 의견을 제안해달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그리스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이자 창조의 어머니를 뜻하는 ‘가이아’로부터 착안, 산학협력이 혁신의 시작점이자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