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 주민자치회가 인천대공원에서 ‘장애인 가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1/art_16968157935803_f2e66b.jpg)
인천 남동구 만수6동 주민자치회가 인천대공원에서 ‘장애인 가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2023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중 하나다. 가을을 맞아 남동구 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30명과 주민자치회 위원,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목공예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해 장애인 가족들이 성취감을 느끼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대공원 나들이를 통해 가을을 맞아 산뜻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며 “목공예 체험프로그램도 재미있고 유익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민재 주민자치회장은 “장애인 가족 나들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짧지만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에 있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좋은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